다양한 정보 / / 2022. 11. 29. 20:55

H조 예선 대한민국 가나전 아쉬운 패배, 조규성 활약, 벤투감독의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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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과 가나, H조 예선경기

H조 예선경기가 11/28 에 진행되었습니다. 이는 16강을 향한 너무도 중요한 한 판 승부였습니다.

우루과이와 무승부하여 승점 1점인 한국과, 포루투갈에 패하여 승점이 0점인 가나가 만났습니다.

한국 선수로는 김문환, 김민재, 김영건, 김진수, 황인범, 정우영, 권창훈, 손흥민, 조규성 그리고 골키퍼 김승규가 선발되었습니다. 가나 선수로는 멘사, 모하메드 살리수, 아마티, 램프티, 사메드, 쿠두스, 파르티, 아예우, 윌리엄스, 그리고 골키퍼로 아티지기가 선발되었습니다. FIFA 순위를 따지면 대한민국이 28위, 가나는 61위로 한국의 순위가 높습니다. 하지만 FIFA 순위만으로 이들의 승패를 예상하고 단정 지을수는 없습니다. 

 

출처: SBS

전반전, 0:2로 앞서는 가나

경기 초반 한국이 적극적으로 공격을 했으나 골 기회가 많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전반전에 우리는 공격, 가나는 수비를 위주로 경기가 진행되었습니다. 하지만 첫 골을 가나가 먼저 넣었습니다. 가나의 모하메드 살리수 선수가 전반 24분 크로스 상황에서 골을 넣었습니다. 가나 선수의 핸들링이 의심스러웠으나, 주심이 이를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조금 후인 전반전 34분에 가나의 어이없는 추가골이 터졌습니다. 모하메드 쿠두스 선수의 골이었습니다. 

대한민국과 가나 0:2로 전반을 종료했습니다.

 

동점골.. 그러나 아쉬운 패배

후반전이 시작되었습니다. 후반 교체와 함께 나상호선수가 투입되었고, 후반 10분에 이강인 선수가 들어갔습니다. 이강인이 투입되며 경기의 흐름이 바뀌었습니다. 이강인 선수가 멋지게 크로스를 올렸고, 조규성이 헤딩을 하며 후반 58분에 1:2가 되었습니다.

출처: SBS

조금 뒤 김진수의 크로스를 조규성이 다시 헤딩으로 받으며 후반 61분에 동점골을 넣었습니다. 대한민국과 가나 2:2 상황이었습니다. 조규성의 연속골로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추가골을 넣은 조규성, 출처: SBS

 

하지만 가나의 쿠두스 선수가 크로스를 골로 만들었고, 대한민국 가나는 2:3이 되었습니다.

 

출처: SBS

그리고 마지막 20분, 우리 대표팀은 십여차례의 슈팅을 퍼부었지만 가나의 골문은 열리지 않았습니다.

후반 추가 10분이 주어졌지만, 끝내 골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는 2대 3으로 아쉬운 패배를 하였습니다.

 

포르투갈과의 경기를 앞둔 우리나라 선수들

대한민국은 이제 포르투갈과의 경기가 남은 상태입니다.

대한민국이 포르투갈에 비기거나 패하게 된다면 조별 예선에 탈락하게 됩니다. 우리나라 선수들에게 많은 부담감이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한국이 실력있고 멋진 팀인 것은 분명한 사실입니다. 우리나라 선수들 자랑스럽습니다. 

 

벤투 감독에게 레드카드를 준 심판 앤서니 테일러

가나전에서 대한민국은 마지막 동점골을 노릴 수 있는 코너킥 찬스를 얻었습니다.

하지만 주심은 그대로 경기를 종료시켰습니다.

심판 앤서니 테일러에게 우리나라의 벤투 감독이 항의를 하다가 레드카드 퇴장을 받았습니다.

출처: 연합뉴스

코칭스태프가 레드카드를 받을경우 다음 경기에 나올 수 없습니다. 벤투 감독은 다음 경기인 포르투갈전에 나올 수 없습니다. 그는 관중석에서 대표팀을 지휘해야하는 상황입니다. 벤투 감독에게 레드카드를 준 심판은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에서 활동하는 앤서니 테일러입니다.

그는 2019년 EPL에서 손흥민 선수에게 레드카드를 주며 퇴장시킨 것으로 유명합니다. 손흥민 선수에대해 3경기 출전 정지 징계가 내려졌고, 토트넘이 반발하며 항소하기도 했습니다.

한편으로 테일러 심판은 지난 2020 유럽 축구 선수권대회에서는 덴마크의 한 선수가 의식을 잃고 쓰러지자 신속한 대처를 하며 좋은 평가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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