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와 야수, 영상미가 좋은 뮤지컬 영화

영화 미녀와 야수의 제작

1991년에 개봉했던 미녀와 야수 애니메이션이 실사 영화로 재탄생했습니다. 영화 알라딘의 흥행에 성공한 디즈니는 앞으로도 많은 애니메이션 원작을 실사화하여 영화로 재탄생할 계획이라고 하였습니다. 영화 미녀와 야수의 스토리는 애니메이션과 같은 흐름의 스토리로 진행되었습니다. 다만 기존 애니메이션과 스토리에서 조금 다른 점도 있었습니다. 첫 번째로, 벨이라는 주인공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기존에 애니메이션 미녀와 야수에서 벨의 역할은 발명가인 아버지를 돕는 역할이었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당나귀와 술통을 이용해 그녀가 옷을 빨래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그녀가 세탁기를 개발하는 발명가 역할로 나오는 것입니다. 두 번째로, 애니메이션 원작에서 야수는 11세에 저주가 걸렸습니다. 그가 저주에 걸리고 10년 후인 21세까지 진실한 사랑을 찾아서 저주를 풀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영화에서는 그가 저주를 풀어야 하는 기한이 '마지막 꽃잎이 떨어질 때까지'라는 설정으로 바뀌었습니다. 영화의 감독은 빌 콘던이 맡았습니다. 빌 콘던은 '시카고'와 '위대한 쇼맨'의 각본을 썼고, '드림걸즈'와 '브레이킹 던' 영화를 연출했던 감독입니다. 그리고 그는 미녀와 야수 실사영화로 초대박을 터뜨렸습니다.

저주에 걸린 왕자

멋진 왕자는 국민들의 세금으로 매일매일 파티를 열며 방탕한 생활을 즐기며 살았습니다. 비바람이 몰아치는 어느 날 그는 평소처럼 파티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한 노인이 장미꽃 한송이를 들고 나타났습니다. 그녀는 그에게 장미 한 송이를 건네며 하룻밤만 지내게 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하지만 왕자는 노인을 비웃고, 거절했습니다. 그러자 노인의 모습이 요정으로 변했습니다. 요정은 왕자와 성에 있는 모두에게 저주를 걸었습니다. 왕자는 야수의 모습으로 변하였고, 성에 함께 있던 이들은 물건, 가구 등으로 모습이 바뀌었습니다. 요정은 장미 한 송이를 남기고 사라졌습니다. 왕자는 장미꽃 잎이 모두 떨어질 때까지 자신을 사랑해 줄 여자를 찾아야 한다고 요정이 말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그와 성의 하인들에게 걸린 저주가 풀린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런 여자를 찾지 못한다면, 이들은 야수와 물건의 모습으로 영원히 변한다고 했습니다. 그들이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없다는 의미였습니다.

벨과 아버지

주인공 벨은 아버지 모리스와 함께 작은 마을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녀는 똑똑하고 아름다웠습니다. 어느 날 모리스는 자신이 만든 오르골을 팔기 위해 먼 길을 나섰습니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그녀를 위해 장미꽃 한송이를 사오기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모리스는 늑대들의 습격을 받았습니다. 그는 야수가 사는 성으로 피했습니다. 그곳에서 몸을 녹이고 음식을 먹은 그는 벨을 위한 흰 장미를 한 송이 훔치다가 야수에게 들켰습니다. 야수는 그를 성에 가두었습니다. 벨은 집에 돌아오지 않는 아버지를 찾아 폐허가 된 성에 찾아갔습니다. 그곳에서 벨은 저주에 걸린 야수를 만났고, 그녀는 아버지 대신 성에 갇히기로 했습니다.